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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의 고통에서 탈출하기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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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의 고통에서 탈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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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인 어깨질환으로 손꼽히는 '오십견'은 주로 고연령층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50대 이후에 많이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고 불리며, 중년층 이상부터는 어깨가 조금만 아파도 '오십견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하지만 질환명이 유명하다고 해서 오십견에 대한 상식까지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익숙한 질환이지만 의외로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도 많다. 오늘은 오십견이랑 무엇이고 증상 및 원인과 오십견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인체의 관절 중 가장 넓은 가동범위를 자랑하는 관절은 어깨관절이다. 가장 넓은 가동범위를 자랑하는 만큼 부상의 위험도 증가하게 되며, 그 중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나타나는 대표적 어깨관절 질병은 ‘오십견’이다. 최근 부모 오십견은 ‘동결견’이라고도 하며, 이 질병은 사실 정확한 이유를 확인할 수 없는 특발성 질병일 가능성이 높으며, 특별한 예방책 또한 없는 현실이다. 오십견의 증상은 환자들은 심한 통증, 야간 통증 및 능동적, 수동적 관절 운동 제한을 보이는데, 처음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힘들어 하고 이후 팔을 앞으로 들기 힘들거나 밖으로 돌리기도 힘들어 합니다. 예를 들면 세수할 때나 머리를 감을 때 뒷목을 만지지 못하거나, 머리 빗기가 어렵고, 여자들은 블라우스 뒷 단추를 끼우기 등이 힘들다고 합니다. 오십견에서는 상완골의 안쪽회전 또는 상완골의 바깥회전을 포함한 여러 각도의 수동적 운동을 할 때 심한 통증을 호소하지만 회전근개 질환에서는 별도의 운동에서만 통증을 보여 서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십견은 밤에 통증으로 잠을 제대로 못 자게 되는데, 이 야간 통증은 다른 어깨 질환에서도 보이기 때문에 동결견에서 보이는 특이한 증세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오십견은 크게 세 가지 경과를 보이게 되는데, 초기 7~10일 사이에 통증과 경직이 심해지는‘Freezing, 통증은 감소하지만 가동범위는 점점 더 감소하는 결빙기, 통증과 가동범위 감소가 서서히 풀리는 해빙기를 겪게된다. 오십견은 자연회복이 가능한 질병으로 주로 6~24개월 정도 지속된다. 하지만 자연회복이 된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해선 안된다. thawing단계에서 가동범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스트레칭과 운동을 해주지 않는다면, thawing단계를 지나도 전과 같은 가동범위는 나오지 않게 된다. 또한 이러한 오십견이 지속된다면 추가적으로 회전근계 파열과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오십견의 진단은 검사자가 거상 운동, 중립위 외회전 운동, 외전에서의 외회전과 내회전 운동의 범위를 알아보는 검사로 환자를 눕게 한 상태에서 검사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내회전 정도는 등 뒤에서 아픈 어깨쪽의 엄지 손가락을 척추 어느 부분까지 올릴 수 있나를 진찰하여, 내회전 장애와 수술 전후 효과 정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는 내회전 정도는 상체 교차 운동으로도 그 정도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만약 중립위의 거상 운동이 장애를 보이면 이는 주로 전하방 관절와 상완 인대와 중 관절와 상완 인대의 구축을 의미하고, 중립위에서의 외회전 운동 제한은 상 관절와 상완 인대나 오구 상완 인대의 구축을 의미합니다. 팔을 벌린 상태인 외전에서의 외회전 운동 제한은 하 관절와 상완 인대의 구축을 의미하고, 외전에서의 내회전 운동 제한은 후하방 관절낭의 구축을 뜻하며 상체 교차 운동의 제한은 후상방 관절낭의 구축을 의미하게 되어 각각의 운동을 세밀히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찰 소견이나 건에 대한 소견은 통증으로 인해 양성을 보이기도 하나 자세히 검사하면 회전근 개 파열이나 충돌 증후군과는 구별할 수 있습니다.



    신체 검진을 하는 도중 회전근개 파열이나 충돌증후근은 통증이나 압통이 견봉 바로 앞에 있다고 환자가 표현하지만 오십견은 환자 자신이 어디가 아픈지 정확하게 말을 못하고 전체적으로 아프다고 이야기 합니다. 오십견을 빨리 회복하기 위해선 다양한 스트레칭을 실시해야 하는데, 다른 스트레칭과 다른 특징은 자의적 스트레칭이 아닌 수동적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굳어진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긴 막대를 이용하여 어깨의 폄 동작을 스트레칭 해주어 줄어든 가동범위를 증가시켜 주며(어깨 폄근 스트레칭), 오십견에 따른 감소한 외회전 가동범위를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가동범위 감소를 최소화하여야 한다(ER 스트레칭).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겨드랑이에 수건을 껴서 겨드랑이가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십견은 젊은 나이에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젊은데 내가 설마 오십견이겠어?'라는 생각으로 방치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오십견이 서서히 악화 될 수 있다.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평소에 어깨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해준다면 예방에 큰 도움을 줄것이다. 이제는 방심하고 방치하기 보다는 조금의 관심으로 오십견의 고통에서 탈출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