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흐름에 따라 현대인의 평균 연령이 높아졌고 삶의 질 또한 향상되고 있지만 이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처럼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은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증상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요통,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의 문제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골격계 질환 방지를 위해서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여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평소 근골격계 진단을 통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근골격계 질환을 판단하기에는 대다수의 관절질환은 목이 앞으로 빠져나왔거나 허리가 굽어있는 등 자세가 올바르지 않다는 것 이외에는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의학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가끔은 정밀한 검사를 통해도 증상의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MRI 촬영을 통해 증상의 원인을 찾기도 합니다.
MRI는 현재 의료계에서 가장 정밀한 영상의학과 검사기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뇌, 척추, 근골격계, 심장, 간, 태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며, X-ray나 CT와 비교하여 뛰어난 영상 대조도 및 해상도를 제공하여 더 정확한 질환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MRI가 아무리 정밀한 검사기구라도 하더라도 모든 질환을 100% 명확하게 발견하기는 어렵습니다.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움직임이 없어야 하고 반복적으로 숨을 참아야 하는 등의 이유로 집중력이 부족한 소아는 MRI 촬영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환자 신체 내부에 포함된 음식물이나 가스로 인하여 영상에 노이즈가 발생해 손상 부위가 제대로 촬영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며, 손상 부위가 신체 내부 깊숙이 내장되어 영상으로 명확히 보이지 않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영상의학적 검사로 증상의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을 때, 영영 병을 치료하지 못할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병을 발견하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하며, 의사의 역량에 따라서 충분히 발병된 질환을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검진 데이터, 다양한 발병 사례, 그리고 현재 신체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MRI로 찾지 못한 문제도 충분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의 원인이 불명한 경우라도 비슷한 불편함을 호소하였던 환자들의 케이스와 대조하여 치료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른신경외과에서도 원인불명의 관절 통증을 호소하여 종합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로봇감압치료, 초음파치료, 충격파치료, 주사치료 등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하여 증세를 개선한 케이스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캐논의 최상위클래스인 초음파장비 aplio 700를 갖추고 I-beamforming 초음파 빔 기술로 높은 투과력과 선명한 영상구성, 미세혈관 검사 기술인 SMI(Superb Micro-Vascula Imaging)를 활용해 염증 조기발견이 가능하고 혈류평가와 근골격, 혈관 등 다양한 부위 검사에 활용도 높은 정밀 초음파를 보유하여 정밀한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의료계에서 사용되는 검사기구의 정밀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기술이 100%의 성공률을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에 종종 종합적인 검사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병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경우는 극히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MRI와 같은 정밀검사를 활용하면 충분히 증상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아무리 정확한 검진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현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지 않으면 병을 발견하지 못한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몸에 이상이 느껴질 때는 나에게 맞춘 체계적인 진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EDITOR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