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학생 창업동아리 ‘맛정’

2024-01-10

교육행정 교육프로그램


학교의 꿈
학생 창업동아리 ‘맛정’
'우리 지역 특산물로 우리 지역을 살리다'


맛정 동아리는?
    2009년도 즈음일 겁니다. 진천 지역에서 생산하는 참깨, 들깨를 지역 농민으로부터 직접 구입하여 국산 참·들기름을 생산 및 판매하자는 우리 지역사회와의 협업이라는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계획서를 제출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진천군의 보조금 예산을 받아 방앗간 시설에 필요한 기계 및 재료를 구입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맛정’은 진천의 대표 창업동아리입니다. 또한 ‘맛정’은 진천 지역의 농특산물로 직접 상품을 제조, 판매, 홍보하는 진천상고의 내셔널 브랜드입니다. 학생들이 모든 활동을 주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진천 농협하나로마트와 MOU를 체결하여 100% 국내산 참깨·들깨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천상고 학생 창업동아리 ‘맛정’


 
제품 창안과 판매는 봉사의 마음으로 연결!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으로 연결하여 매년 독거 어르신을 위한 목도리 뜨기와 김장 나눔 행사, 반찬 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청주 오송 수재민 돕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마음을 담아 기부금 일백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Q.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의 비결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창업동아리의 학생들의 정성과 진심을 담아 생산한 높은 품질의 제품임을 자신하기에 자부심을 갖고 소개하고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제품과 비교해도 그 수준을 뛰어넘는 제품들입니다. 참기름과 들기름을 중심으로 생산하는‘맛정’은 15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생들의 창업동아리로 지역사회 내에서도 아주 유명합니다. 무엇보다 수상의 진짜 비결은 학생들의 마음과 노력, 그리고 곁에서 뒷받침해 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단순히 수상을 위해 준비했더라면 부담감 때문에 힘들기만 했을 텐데 우리가 땀 흘려 생산한 품질 좋은 제품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대회 준비에 즐겁게 함께했기에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창업동아리가 유명한 이유는?
    시중의 어떤 제품과 견주어도 자신 있습니다. 수준 높은 우수한 품질을 보장합니다. 그러면서도 신박한 아이템들과 더불어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생산, 홍보,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홍보할 수 있는 여러 제품들을 상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의욕, 동아리에 대한 자부심, 거기에 지도교사의 전문성과 열정이 더해져 있습니다. 또한 SNS와 창업동아리 홈페이지를 활용해 학교와 동아리 활동을 널리 알리는 것도 잊지 않고 챙기고 있구요. 저희 동아리 유명할 만하지요?
Q. 중학생들에게 진천상고를 홍보한다면?
    단순히 책만 읽고 이론을 익히는 것이 배움의 다가 아닙니다. 다양한 것들을 직접 시도하고 도전하는 경험들은 대학 진학을 하든 사회에 나가든 무엇보다 든든한 삶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다양한 것들이 우리 진천상고에 16개의 동아리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분야의 동아리를 새롭게 개설할 수도 있습니다. 창업뿐만 아니라 취업과 대입에 관련해서도 많은 정보와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꿈꾸고 상상하고 알고 싶었던 것들이 두드리면 열리는 진천상고에 있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두드리세요.




 
Q. 앞으로 동아리의 포부는?
    우선 진천 농협하나로마트와 MOU를 체결하고 국산 참깨, 들깨를 구입하여 고품질의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하고 있는 현재의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지역의 깨농사를 하시는 주민분들과 협업하며 도움이 되는 동아리가 되고자 합니다. 또한 진천상고의 대표 창업동아리로 지역사회를 빛내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학교를 알리는 동아리로 자리 잡아 더욱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진천 지역 학교에 근무하시는 교직원분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추석과 설 명절 시기에 예약 맞춤 생산·판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점차 지역을 확대하여 충북 전체에 진천상업고등학교와 진천의 최고급 깨기름향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직접 만든 제품도 자랑스럽지만, 판매가 목적이 아닌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 홍보 및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는 것이 창업동아리 ‘맛정’의 자긍심입니다.